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초소형 위성을 발사해 자체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도 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초소형위성 워크샵이 열린다.
한국우주과학회(회장 박종욱)는 '2024년 제9회 초소형위성 워크샵'을 5월 29~31일 사흘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공동주최하는 이 워크샵은 산학연군관과 대학원생 등 관계자가 참석하며 국내 초소형위성 기술 발전과 응용을 논의하는 자리다.
워크샵 첫날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솔탑,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해 초소형위성 기술개발 상황을 설명하고 기업들이 대거참여하는 산업체의 날 행사도 진행된다.
첫날 이후엔 국방과학연구소(ADD), 공군본부, 한화시스템 등이 초소형 영상 레이더(SAR) 위성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긴급감시정찰 SpaceSCANeR사업단의 임무 소개와 KAIST, 경희대,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해 큐브 위성을 소개하는 세션과 연구기관, 대학에서 진행하는 초소형위성 현황, 활용에 대한 정보 공유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4일 오후 5시까지 한국우주과학회 온라인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우주과학회 사무국(042-865-3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욱 한국우주과학회 회장은 "이번 워크샵은 초소형위성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이 되어 국내 최대의 우주분야 전문 워크샵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