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이하 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항공우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새해부터 하나로 통합 운영된다. 사천시와 KAI는 26일 과학관 앞에서 통합운영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천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과학관과 박물관의 관람 및 매표 시간이 통일되고, 매표소도 일원화된다. 매표소에는 KAI 2명, 사천시 1명 등 총 3명이 근무하고 수익금은 5대 5로 배분한다. 사천시는 이번 통합 운영으로 방문객들 만족도를 높이고, 사천이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과 해양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