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상국립대 우주항공대학은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경남TP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는 사단법인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과 9일 경상국립대에서 ‘2025년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양성 기업트랙사업’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남 우주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산·학·연 전문연수협의회 구성 △우주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연수생 모집·선발 및 현장실습 △경남지역 맞춤형 우주산업체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모색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기관 간 교육 협력을 넘어 경남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도권으로의 인재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우주산업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된 고급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업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밝혔다.
‘우주산업 실무형 인재 양성 과정’은 지난달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수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남도내 우주산업체에서 근무를 희망하는 이공계 대학(대학원) 졸업생·졸업예정자 및 연관산업 경력자들을 지원한다. 모집공고와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및 KASP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