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대전에서 ‘2025년 위성정보활용협의체 소속기관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위성정보활용협의체는 2013년 출범한 이후 현재 40여 개 중앙부처(소속기관 포함), 지자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1만8000장의 국가 위성정보를 공공부문에 제공해 해양쓰레기 탐지, 재난 위험 추이 분석 등 공공행정 서비스에 활용 중이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위성정보 서비스 플랫폼 사용법을 중심으로 원격탐사 개요와 역사, 인공위성, 센서의 이해, 전자기파 복사 원리, 다중분광·열적외선·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시스템과 위성영상 활용 분야 및 사례 등으로 진행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환경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통계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등 20개 기관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창헌 우주청 우주항공산업국장은 “2030년까지 60~70기의 국가 위성을 운영할 예정인 만큼, 위성정보 통합 활용과 공공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실무자 분석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참여 기관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을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항우연)와 함께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