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U-NLR 공동 기술교류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와 네덜란드 왕립항공우주연구원(NLR)이 21일 오후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 대강당에서 ‘GNU–NLR 공동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협력과 국제 공동연구 확대를 위한 자리로, 경상국립대학교 산하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GADIST는 경상국립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혁신과제로 설립된 우주항공·방산 특화 연구 플랫폼이다. 지역 산업의 기술 수요를 반영해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전략적 연구개발 및 산학연 협력 네트워킹을 수행하는 핵심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NLR 소속 인공지능(AI) 및 복합재 분야 연구자 5명이 방한했으며, 경상국립대에서는 GADIST 원장·부원장을 비롯해 우주항공방산연구소장, 글로컬대학사업단장 및 부단장, 우주항공대학(CSA) 교수진과 대학원생,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인공지능(AI), 첨단소재, 시스템 자동화, 인간-기계 상호작용 등 항공우주 분야 주요 기술 이슈를 주제로 양 기관 연구진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향후 공동연구 방향과 구체적인 협력 모델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김형준 GADIST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글로벌 기술 협력의 연결점이자 경남 지역 항공우주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의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와 NLR은 지난 2월 5일 우주항공 첨단 부품·소재, 인공지능(AI), 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전망이다.
출처 : 데일리한국(https://daily.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