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EU 대사관 초청 항우연-천문연 견학

우주항공청이 EU 소속 주한대사관을 초청해 우주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우주청

 

우주항공청은 유럽연합(EU) 소속 주한대사관을 초청해 우주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2월 나로우주센터 방문의 후속 조치로, EU 소속 주한대사관들은 항공우주연구원의 위성 시험동·운영동, 한국천문연구원의 우주환경감시실 등 국내 위성 개발·운영 및 활용의 핵심 우주시설을 견학하고 각 연구원의 핵심업무 현황을 공유 받았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 대사는 “한국이 가진 세계적 수준의 우주 시설에 깊이 감명받았고, 향후 유럽과 한국이 우주 산업, R&D 분야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존 리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EU와의 국제협력을 가시화하여 한국이 글로벌 우주 개발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