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 전경과 사업설명회가 진행되는 어울림플라자. / 대전TP 대전이 우주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키워나가기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3월 14일 글로벌 선도 우주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전략산업 융합R&D 개발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대전의 우주산업과 4대 전략산업 간 동반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표로 중소기업간 융합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컨소시엄당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전 소재의 우주기업 1개사와 바이오헬스, 나노 반도체, 국방 등 전략산업 분야 기업 1개사 이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4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관련 사업설명회는 사전 신청으로 진행되며 14일 오후 3시 대전TP 어울림플라자 2층 대강당에서 관련 서류 작성 및 준비 방법, 유의사항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의 4대 전략산업과 우주산업의 연계를 통한 동반 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2월 열린 '꿈과 도전의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 개척자와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우주 미션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최고의 대우로 모신다. 우주항공청의 1급 직책인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의 연봉이 2억 500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의 연봉과 맞먹고 총리보다는 5000만원 더 많은 고연봉이다. 정부가 오는 5월 개청을 앞둔 우주항공청의 본부장에게 연봉 2억50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직급의 원래 공무원 연봉(1급 1호봉·5241만원)보다 다섯 배 많고 대통령 연봉인 2억5493만3000원에 거의 육박하는 액수다. 파격적인 급여로 우수 인력을 채용해 국가 우주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정부와 대통령실에 따르면, 해당 직책은 우주항공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1급 공무원이다. 현재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가 2억 5000만원 수준의 최종 급여액을 8일 현재 조율 중이다.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은 연구개발과 관련 산업육성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 임기제 공무원 신분으로 민간에서 선발할 예정.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은 이달
KAI의 미래비행체 AAV 개념도. / KAI KAI가 미래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선언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3월 7일 열린 이사회에서 미래비행체(AAV)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억6000만원 투자를 결정하고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한다. KAI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AV 체계개발 중 1단계(2024년~2025년)에 투입되는 비용이다.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가 진행되며, 분산전기추진, 비행제어, 비행체 통합설계 등 핵심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향후 2단계(2026년~2028년) 사업에서는 비행체 제작과 시험비행을 완료하고 2031년까지 국내와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KAI는 자체 개발 AAV 기술 실증기를 바탕으로, 향후 우주항공청 과제와 연계해 한국형 표준 AAV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민군 겸용 AAV 개발까지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2050년
경남 진주시와 중국 시안시가 우주항공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협약 체결. / 진주시, 연합뉴스 중국의 우주항공 거점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안(서안, 西安). 경남 진주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우주항공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교류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5일부터 시안에 대표단을 파견 중인 진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글로벌 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대표단 단장인 조규일 시장은 옌랑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조 시장은 "시안은 중국 우주항공산업의 주요 거점도시"라며 "항공우주 분야에서 진주와 시안이 앞으로 동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옌랑 국가항공첨단산업기지는 2004년 시안에 설립된 산업단지다. 비행기 조립 및 설계, 항공부품 제조, 설비제조 관련 항공기업 3000개와 16개 연구소, 19개 대학교 등이 입주해 있다. 항공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시안은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중심으로 하이테크 기업 470곳을 육성하고, 중국 내 발사되는 위성의 80%에 탑재되는 부품 생산을 목표로 우주항공 분야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안이 위치한 산시성은 중국
KAI가 구축하고 있는 차세대 중형위성 CAS500 이미지.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뉴 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KAI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다. 모집 기간은 4일부터 22일까지.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
경남대표도서관은 우주항공청 설치를 축하하기 위해 기획전시 ‘우주 Like(Wolud you like?)’를 준비했다.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도서와 함께 우주의 지식을 전달하는 기획전은 4일 시작해 24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경상남도의 우주항공청 유치를 축하하고, 우주항공청에 대한 도민의 기대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른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시주제를 나눠 기획됐다. 성인을 위한 전시로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내용과 우주항공청의 역할, 경남의 우주항공산업을 소개하고, 봄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도내 우주 관련 명소를 안내한다.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주 Like?'전에 어린이를 위한 코너가 마련돼 있다. / 경남대표도서관 어린이를 위해서는 우리 태양계를 쉽게 설명하고, 소행성 이름 붙이는 방법, 한글 이름이 붙은 소행성 등 아이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내용을 준비했다. 우주비행선 색칠 체험 공간과 우주비행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또한 전시실 한편에는 대상별, 나이별로 읽을 수 있는 우주 도서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홍보 영상과 미국
정부는 항공우주 등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투자하는 등,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1조1410억의 투자가 이뤄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 1조14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 이중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산업부가 4일 1차 공고했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GaN)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 확장현실(XR)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l)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개발 등 3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에 58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지난해 신규투자(101억원)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대표적으로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
6일 부산의 밤하늘은 화려한 불꽃 드론쇼가 수놓게 된다. 국내 최대 드론 전문 전시회인 ‘2024 드론 쇼 코리아’가 3월 6일 부산에서 개막된다. 부산시는 6~8일 사흘간 벡스코에서 ‘2024 드론 쇼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드론 쇼 코리아는 부산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공동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드론에 대한 모든 것, 무한한 확장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다’는 주제로,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와 드론 전문가가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체코, 미국, 대만, 사우디, 튀르키예, 일본, 홍콩, 핀란드 등 10개국 228개사가 880여 부스를 마련한다. 2023 드론쇼 코리아의 대한한공 부스 앞에 수많은 관람객들이 모여있다. / 드론쇼 코리아 홈페이지 전시회에는 대한항공, 파블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SK텔레콤, 엘지유플러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GS건설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서 개발한 도심항공교통(UAM)과 최신 기술이 적용된 무인체계, 산업용 드론 기술 등을
진주시가 추진하는 우주환경시험시설 조감도. / 진주시 경상남도 진주시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 1차 공모에 우주항공분야 교육발전특구로 최종 선정됐다. 진주시는 경남도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공모 신청한 ‘경남형 미래전략산업 교육발전특구’ 5개 지구 중 하나인 우주항공 분야 교육발전특구로 참여,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3년간 시범지역 운영 후 종합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되게 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역 내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정주를 지원하는 종합정책을 말한다. 30억원에서 100억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과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 관련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시범지역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1월 사천시·고성군, 지역대학·기업, 이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한 우주항공 분야 지역협력체 실무협의회를 열어 특구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특구 운영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등 공모 신청에 힘을 기울여왔다. 시는 앞으로 우주항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고와 글로컬 대학, 지역 기업, 이전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으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거주 여건을 조성한다
"가장 체험해보고 싶은 콘텐츠는?" "우주!" 어린이들이 가장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가 메타버스 공간의 애니메이션으로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알리몰리스튜디오의 3D SF 애니메이션 ‘아스트로스테이션’ 세계관을 ‘키즈토피아’ 메타버스 공간에 구현한 우주 체험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어린이들이 애니메이션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정보를 메타버스 안에서 직접 체험해보며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긍정적인 메타버스 이용 경험을 제공해보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특히 우주 콘텐츠는 키즈토피아가 약 1500명의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가장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에 꼽히기도 할 만큼 관심이 높은 분야다. 아스트로스테이션은 우주 조종사 훈련 학교를 배경으로 우주 모험 이야기를 담은 알리몰리스튜디오의 대표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에게 우주와 과학에 대한 지식과 흥미를 높이자는 목표로 제작됐다. 실제 이 콘텐츠는 밉컴, 키즈스크린 등 유명 애니메이션 전시회 출품작으로 선정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EBS 미디어를 통해 국내 어린이에게 방영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서적, 애니메이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