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아르테미스5 미션을 위한 로켓 엔진 발사실험을 1월 들어 두차례 실시했다. / space.com 아르테미스5 미션. 2029년 우주조종사가 달 표면에서 샘플을 채집하고 보관해 지구로 갖고 오는 임무를 포함하고 있는 다음 단계의 미션이다. 그 미션을 위한 새로운 로켓 엔진 발사실험이 1월에 두 차례 진행됐다. 미국 우주미디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 NASA는 현지시간 23일 미시시피주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약 8분 동안 RS-25 엔진을 발사해 초대형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의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1월 17일에 이어 진행된 RS-25 엔진의 두번째 테스트였다. NASA는 2022년 완료된 아르테미스1 미션을 시작으로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계획된 아르테미스2는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우고 달 궤도에서 시험 비행을 하는 게 주된 임무다. 유인 달착륙 전 달 주변을 비행하면서 우주인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6년 예정된 아르테미스3 임무에서 우주인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게 되며, 2028년 계획된 아르테미스4에서는 통신, 발전, 방사선 차폐
2024년이 밝았다. 청룡의 해, 벽두부터 우주경쟁이 치열하다. 유인 달 탐사가 본격화되고 달 착륙 경쟁이 불붙는다. 경제와 전쟁의 해법을 우주에서 찾는 나라들도 있다. ‘우주 대항해 시대’의 개막은 이제 수사(修辭)의 문제가 아니라 필사적 현실이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그 대열에서 물러나 있을 수 없다. 이른바 ‘우주강국’들은 어떻게 강국이 되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코스모스 타임즈’는 2024년을 맞으면서, 우주패권이 단순히 우주탐사 능력을 넘어서 국방과 경제를 포함한 국력의 총합이 된 ‘뉴스페이스’의 물결을 살펴봄으로써, 새해 새시대를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강국 10곳은, 기존의 우주강국 개념인 우주발사/위성 역량은 물론이고, 경제 효과와 생활 개혁, 문화와 연구 등을 망라한 ‘우주능력’을 갖춘 곳 중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곳 10개국을 선정했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강국 10] 1. 미국. 우주패권이 곧 경제패권이다! https://www.cosmostimes.net/news/article.html?no=23641 2. 중국. 전세계 우주 스타트업이여, 다 내게로 오라! https://cosmo
2024년이 밝았다. 청룡의 해, 벽두부터 우주경쟁이 치열하다. 유인 달 탐사가 본격화되고 달 착륙 경쟁이 불붙는다. 경제와 전쟁의 해법을 우주에서 찾는 나라들도 있다. ‘우주 대항해 시대’의 개막은 이제 수사(修辭)의 문제가 아니라 필사적 현실이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그 대열에서 물러나 있을 수 없다. 이른바 ‘우주강국’들은 어떻게 강국이 되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코스모스 타임즈’는 2024년을 맞으면서, 우주패권이 단순히 우주탐사 능력을 넘어서 국방과 경제를 포함한 국력의 총합이 된 ‘뉴스페이스’의 물결을 살펴봄으로써, 새해 새시대를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강국 10곳은, 기존의 우주강국 개념인 우주발사/위성 역량은 물론이고, 경제 효과와 생활 개혁, 문화와 연구 등을 망라한 ‘우주능력’을 갖춘 곳 중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곳 10개국을 선정했다. #1. 우주탐사는 돈이다. 돈이 많이 들기도 하고, 돈을 많이 얻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우주에서 획득할 수 있는 돈은 얼마나 될까. 그 한 척도가 될 수 있는 것이 소행성의 가치다. 60만 개 소행성의 가치를 분석하는 ‘애스터랭크(Asterrank)
세계적 규모의 국제우주축제가 7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우주항공청이 5월 출범하고 진행되는 첫 대규모 행사가 된다. 국제 우주과학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 'COSPAR(코스파) 2024'가 7월 13~21일 벡스코에서 열린다. 코스파는 국제협력을 토대로 우주공간에 대한 연구와 탐사를 평화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구성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과학연합회(ISC) 소속의 연구위원회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를 비롯해 스페이스X,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등 국내외 우주기관과 기업들의 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우주항공청으로 이관될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해서 진행하는 이번 총회에는 60여개국 천문·우주 연구자를 비롯해 나사,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국내 우주항공기업 등이 함께 참여한다. 각국 우주기관 수장 등을 모두 합해 3500여명에 달하는 우주항공 분야 인력이 부산을 찾는다. 코스파 총회는 1958년부터 2년마다 열려왔다. 정부는 오는 5월말께 우주항공청 개청을 예고한 상태다. 현재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는 경남 사천지역에 개청하기 위해 조직 규모를 조율 중이다. 천문연이 우주항공청의 직속기관으로 합류되기 때문에
작은 소행성이 독일 베를린 근처로 불타면서 떨어지고 있는 장면이 비디오로 촬영됐다. / space.com 일요일 새벽 시간, 작은 소행성 하나가 하늘을 가르며 날아와 베를린 근처의 지구 대기권을 강타하고는 '밝지만 해롭지는 않은' 불덩이로 타올랐다. 현지시간 1월 21일 새벽이다. 이같은 소행성 목격은 보통 일년에 몇 차례 일어나는데, 이번 소행성은 불과 충돌 3시간 전쯤에 처음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특이하다. 과학자들이 이렇게 충돌 직전 관측해낸 우주 암석은 여덟번째에 불과하다. 2024 BXI로 명명된 이 소행성은 헝가리 콘콜리 천문대의 일부인 피스케스테퇴 산 천문대의 천문학자인 '소행성 사냥꾼' 크리스티아난 사르네츠키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그는 천문대에서 60cm 슈미트 망원경을 사용하여 우주 암석을 확인했다. 우주 암석의 발견 직후 NASA는 이 소행성이 어디와 언제 충돌할지에 대한 자세한 예측을 했다. "머리를 들어라: 아주 작은 소행성이 넨하우젠 근처의 베를린 서쪽에서 해롭지 않은 불덩이로 붕괴될 것이다. 만약 날씨가 좋다면 관측자들은 그 광경을 목격할 것이다!" NASA는 1월 20일 밤 X에 이같이 썼다. 미국 우주미디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
2024년이 밝았다. 청룡의 해, 벽두부터 우주경쟁이 치열하다. 유인 달 탐사가 본격화되고 달 착륙 경쟁이 불붙는다. 경제와 전쟁의 해법을 우주에서 찾는 나라들도 있다. ‘우주 대항해 시대’의 개막은 이제 수사(修辭)의 문제가 아니라 필사적 현실이 되었다. 우리나라 또한 그 대열에서 물러나 있을 수 없다. 이른바 ‘우주강국’들은 어떻게 강국이 되었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코스모스 타임즈’는 2024년을 맞으면서, 우주패권이 단순히 우주탐사 능력을 넘어서 국방과 경제를 포함한 국력의 총합이 된 ‘뉴스페이스’의 물결을 살펴봄으로써, 새해 새시대를 헤쳐나가는 통찰력을 얻고자 한다. *뉴스페이스 시대의 우주강국 10곳은, 기존의 우주강국 개념인 우주발사/위성 역량은 물론이고, 경제 효과와 생활 개혁, 문화와 연구 등을 망라한 ‘우주능력’을 갖춘 곳 중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던져주는 곳 10개국을 선정했다. #1. 우주환경, 즉 ISS에서 소고기가 만들어졌다. 이른바 배양육이다. 목초지가 없어도, 물이 부족해도 고기를 만들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게 됐다는 말이다. 물론 아직 대규모 생산이 아닌 실험단계이다. 이 극적인 실험은 이스라엘의 대체육 기술 개발업체
ISS에 탑승하고 있는 우주인 7명과 새롭게 탑승한 4명이 함께 자리했다. 앞줄의 4명은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튀르키에 우주인이다. 국제우주정거장 ISS가 말 그대로 '국제적'인 우주정거장의 면모를 드러냈다. 스페이스X와 액시엄 스페이스가 추진한 액시엄 미션3(Ax-3)에 참가한 유럽인 우주인 4명이 ISS에 도착하면서 기존의 4개국 사람들에 더해 8개국 우주인들이 ISS에 21일 현재 머물고 있다. 그 중 한명은 첫 튀르키에 우주인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미국의 우주미디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미국 민간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의 액시엄 미션3(Ax-3)에 참가하는 유럽인 우주인 4명이 1월 20일 오전 10시 45분(그리니치 표준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Ax-3는 지난 18일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장착된 ‘드래건 프리덤’ 우주선을 타고 출발했다. 우주선은 약 36시간 가량 궤도 접근을 진행한 후 성공적으로 ISS와 도킹했다. Ax-3는 액시엄 스페이스의 세번째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로 이 기업은 2022년부터 시행된 2차례 비행에서 9명의 민간인을 우주로 보낸 바 있다. ISS에 상주하며 익스페디션70
JAXA가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있는 화면. 오른쪽 그래프가 '슬림'의 하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 JAXA 2024년 1월 20일 0시 20분! 일본의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 착륙했다. 공식적으로 착륙에는 성공했지만, 착륙선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착륙선을 성공적으로 수리하지 못하면, 몇시간 동안만 살아서 기능하는 착륙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일본은 물론 미국 언론도 '일본의 달 착륙'을 인정했고, 이로써 일본은 이제 달에 착륙한 다섯번째 국가가 됐다. 구소련·미국·중국·인도에 이어 달 착륙에 성공했다. 지난해 9월 발사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달 착륙선 ‘슬림(SLIM)’이 2024년 1월 20일 0시 15km 상공에서 달 착륙을 시도하기 시작했고, 0시 20분경 달 표면에 착륙했다. 이 장면은 일본 우주탐사기구 JAXA와 스페이스닷컴 등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그런데, 최종 성공 확인을 선언하지 않고 0시30분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끝내면서 추후 기자회견을 하겠노라고 밝혔다. 20일 오전 JAXA는 "SLIM이 성공적으로 1월 20일 0시20분에 달 표면에 착륙했다. 착륙 이후 우주선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그
JAXA가 생중계한 'SLIM'의 달 착륙 순간. 사진의 오른쪽 그래프에서 선을 따라 내려와, 고도 0m를 지나 클레이터에 착륙했다. / JAXA 일본의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 '터치다운'했다. 공식적으로 착륙선의 상태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터치다운까지는 성공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공식확인은 남았지만, 일본은 이제 달에 착륙한 다섯번째 국가가 된 셈이다. 20일 0시 20분경 모니터상으로 달 착륙에 성공했으나, 0시 30분까지 공식적으로 명확하게 '착륙성공'을 발표하지는 못했다. 달 착륙선 '슬림(SLIM)'의 상태를 확실히 체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 유튜브를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은 0시30분에 끝났고, 기자회견을 통해 추후 상태를 알리기로 했다. 지난해 9월 발사된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달 착륙선 ‘슬림(SLIM)’이 20일 0시20분경 달 표면에 터치다운했고 모니터 상의 그래프로는 성공적으로 희망장소에 정확히 착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 착륙선에 대한 직접적인 확인을 통해 '착륙성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못한 상태에서 생중계가 끝났지만, 20분에 걸친 하강 끝에,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달 착륙에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
2024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가 19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법이 마련돼 2024년을 우주산업 원년으로 삼자는 의지를 표명하는 범 항공우주인 모임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11시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항공우주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항공우주 업계 및 연구인들이 염원하던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통과돼 우리나라 우주항공 산업발전을 위한 새로운 원년이 되기를 축하하고 참석자들도 항공우주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다짐했다. 지난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은 한국형 전투기 KF-21 초음속 비행 성공, FA-50 말레이시아 수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서울 ADEX의 역대 최대규모 개최 등 값진 성과들을 기록했다. 항공산업 수출은 글로벌 항공 여행수요 증가와 국산 군용기 수출 확대에 힘입어 22.9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년인사회에서 산업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항공우주 미래 기술강국 도약을 위해 △핵심 소부장 공급망 확보 및 연구개발(R&D) 추진 △우주항공청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마련 △외국인력 등 인력수급 안정화 등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