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시대, 태극권'을 쓰는 이찬 명예회장은 한국에 태극권을 소개한 인물. 우주시대, 100세 시대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익힐 수 있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심신의 조화와 건강을 얻을 수 있는 태극권의 원리를 소개한다. 이 글은 코스모스 타임즈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다. <편집자> 영화 <인턴>의 마지막 대목에 등장하는 태극권 장면. 현실과 영화 속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노익장을 과시한다. / cosmos times 윌리엄 CC 첸. 현존하는 태극권의 최상위 배분을 차지하는 인물인데 로버트 드 니로의 장인으로 유명하다. 할리우드 영화 <인턴>의 평화로운 결말을 상징하는 마지막 대목은, 공원에서의 태극권 장면이다. 거기서 늙은 인턴 로버트 드 니로는 젊은 여사장 앤 해서웨이와 느릿느릿 춤추듯 태극권을 따라하는데, 그때 영화 속 태극권을 가르치는 강사가 바로 티파니 첸이라는 여성으로 윌리엄 CC 첸의 딸이다(영화 도입부의 태극권 장면에도 등장한다). 2015년에 만나 사랑에 빠지고 예쁜 딸까지 낳은 이들은 현재 남편 81세, 아내 46세다. 1933년 생으로 90세를 이미 넘긴 윌리엄 CC 첸 선생을 얼마전 대
수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톈궁' 우주정거장으로 가는 '선저우 20호'를 탑재한 '창정-2F'로켓이 24일 오후 발사되고 있다. / CMSA, space.com 중국의 유인 우주선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24일 오후, 중국 로켓의 대표주자인 '창정(長征)-2F'에 탑재된 '선저우(神舟) 20호'가 수많은 중국인들의 갈채를 받으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목적지는 중국에서 자체 운영하고 있는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이다. 스페이스닷컴에서 실시간 중계된 중국유인우주국(CMSA)의 우주선 발사는 24일 오후 5시 17분(한국시간 오후 6시 17분) 중국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이뤄졌다. 선저우 20호에는 천둥(陳冬·사령관), 천중루이(陳中瑞), 왕제(王傑) 등 남성 비행사 3명이 탑승했다. 천둥 사령관은 선저우 11호와 선저우 14호 비행 임무를 수행했으며, 2년 만에 다시 사령관을 맡았다. 천중루이는 우주 엔지니어 출신, 왕제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둘 다 2020년에 우주비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 선저우 20호는 약 6시간여 후인 이날 심야, 톈궁 우주정거장에 도킹하게 된다. 톈궁은 2022년
아마존의 카이퍼 위성을 탑재한 ULA 아틀라스 5호 로켓. / Amazon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이 '스타링크의 대항마'를 목표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위성 인터넷 사업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가 차질을 빚고 있다. 아마존의 '카이퍼 사업'이 당초 일정에서 크게 뒤처져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에 맞서기 위한 아마존의 승부수다. 후발주자 아마존이 규모에서부터 밀리며, 실제로 위성 생산량을 늘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프 베조스가 아직 일론 머스크에게 우주사업의 적수가 되지 못하는 형국이다. 보도에 따르면 카이퍼 팀은 현재 수십 개의 위성만 제조했을 뿐이다. 카이퍼 위성의 초기 생산은 지난해 말까지 지연된 탓에 아마존은 생산을 확대할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저궤도에 위성 3236기를 배치해 전 세계에 고속 인터넷 제공을 겨냥하고 있다. 현재까지 카이퍼는 2023년 10월 시험위성 2기(KuiperSat-1, 2)를 발사한 게 전부다. 상용 서비스를 위한 첫 위성 발사는 당초 이달 9일에서 28일로 연기됐다
2023년 5월 25일 누리호 3차 발사가 진행되고 있다. / 항우연 우주항공청이 2조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하기 위해 시도한 첫 단계인 특정평가가 불발됐다. 우주청은 특정평가 결과를 토대로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개편 절차인 기획재정부 적정성 재검토 등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5년 제3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의 특정평가 대상 여부를 놓고 논의한 결과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우주청은 지난 2월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 발사체 형태로 개발하기로 하고 연구개발(R&D) 사업을 개편하기 위한 절차인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 특정평가를 밟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정평가는 예타 당시 예상할 수 없던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계획 변경이 있을 때 가능하며, 사업 예산이 15% 이하로 증액될 때 가능하다. 우주청은 사업 변경 계획으로 메탄 엔진 기반의 발사체를 개발해 추후 재사용화하는 1안과 함께 기존 차세대발사체 방식인 케로신(등유) 방식 100t 엔진 2기를 보태는 2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위는 전문가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경제 라운드테이블’ 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구영 KAI 대표이사 및 관계자들이 지역 상생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천시 사천시와 경상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행보에 나섰다.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경제 라운드 테이블’에서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구영 KAI 대표이사는 지역 상생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KAI 본사가 위치한 사천시를 중심으로 고용 확대와 문화예술 진흥, 내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경상국립대학교의 항공우주융합공학과 운영을 지원하고 고졸 실습생 운영과 저소득층 고용 연계를 통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진주 무료빨래방’, ‘SV회오리세차’ 등 사회공헌사업과 어린이 대상 도서기증, 합창단 및 독서교실 운영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사천에어쇼 공동 주최를 비롯해 항공기 전시와 셔틀버스
미국 아티스트 톰 삭스의 '스페이스 프로그램 : 인피니티' 전시가 25일 DDP에서 시작된다. / 현대카드 내일 25일 금요일, DDP가 우주 프로젝트 전시의 현장으로 바뀐다. 현대카드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톰 삭스의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Space Program) 시리즈' 200여점을 소개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현대카드가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은 톰 삭스의 최신작이자 대표작인 '스페이스 프로그램: 무한대(Infinity)'의 작품 전체를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톰 삭스는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해 대중문화와 기술, 디자인의 상징적인 주요 산물을 브리콜라주(Bricolage, 손에 닿는 대로 아무 것이나 사용하는) 기법으로 정교하게 재제작하는 아티스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
우주에서 가장 큰 구조물인 '헤라클레스-코로나 보리알리스 장성' 내부에 속해 있는 2개의 나선형 우주 NGC 6050, IC 1179가 충돌해 합쳐지고 있다. 허블 우주망원경이 2008년 포착한 이미지다. / NASA, ESA, Hubble Heritage 거대한 우주에서도 가장 큰 구조물은 우리은하 폭의 10만배에 해당하는 크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 천체물리학자들이 '감마선 폭발(GRBs)'을 이용해 우주 최대 구조인 '헤라클레스-코로나 보리알리스 거대벽(HerCrbGW, 헤라클레스-북쪽왕관자리 거대벽/장성)'이 이전 추정보다 더 클 가능성을 제시했다. 새로운 크기 추정은 표준우주론 모델에 새로운 의문을 던진다고 과학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헝가리-미국 공동 연구팀은 542개의 감마선 폭발 데이터를 분석해 HerCrbGW가 적색편이(Redshift, z) 0.33에서 2.43 사이의 범위에 걸쳐 있음을 밝혀냈다. 적색편이 값이 클수록 천체는 더 멀리 떨어져 있으며, 우주 팽창으로 인해 우리로부터 더 빠른 속도로 후퇴한다. 이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광대한 시공간적 규모를 나타내며, 연구팀은 이러한 분포가 단순한 통계적 오류나 관측 편향이 아님
선저우 20호에 탑승할 천둥 사령관(가운데)과 천중루이(오른쪽), 왕제(왼쪽) 우주비행사. / CMSA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우주인들을 태운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20호'를 24일 목요일에 발사한다. 중국중앙TV(CCTV)와 연합뉴스 등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23일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오후 5시 17분(현지시간) 선저우 20호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선저우 20호는 약 6시간 반 뒤 톈궁의 핵심 모듈의 방사형 포트에 도킹할 것"이라면서 "이후 6개월간 머무르다가 올해 10월 하순 둥펑 착륙장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저우 20호에 탑승하는 우주비행사는 천둥(陳冬·사령관/지령장), 천중루이(陳中瑞), 왕제(王傑) 등 남성 3명이다. 천둥 사령관은 선저우 11호와 선저우 14호 비행 임무를 수행했으며, 2년 만에 다시 사령관을 맡았다. 천중루이는 우주 엔지니어 출신, 왕제는 공군 조종사 출신으로 둘 다 2020년에 우주비행사로 선정되었으며, 이번이 첫 우주비행이다. 선저우 20호 승무원들은 지난해 1
NASA의 은하진화 탐사팀이 제작한 안드로메다 은하의 상세 이미지. / NASA, JPL-Caltech 지구, 아니 우리은하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고 있는 거대은하가 있다. 안드로메다 은하다. M31, 메시에31이라고 공식적으로 불리는 안드로메다에는 매우 기이한 형태로 작은 위성은하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안드로메다 은하 주변의 위성은하들은 일반적 우주론 모델과는 일치하지 않는 형태로 분포해 있다. 표준모델에 따르면 위성은하의 분포는 무작위적이어야 하는데, 안드로메다 주변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것. 위성은하들이 일정한 평면 위에 배치되어 있어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거대 은하 주변의 작은 은하들은 대체로 큰 은하에 잡아먹히면서 큰 은하를 더욱 크게 만드는 먹이 역할을 하게 되는데, 최근 허블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된 안드로메다의 위성은하들은 아마도 최근에 합류한 마지막 '먹잇감'들로 보이는데, 일정한 평면 위에 존재하고 있다. 안드로메다 성운 주변에 있는 왜소 위성은하들. / NASA, ESA 포착된 37개의 위성은하 중 단 한개를 제외한 모든 것이 일정한 편향성을 보이면서 안드로메다 회전축의 한쪽에 있는 현상은 매우 특이하다는 것이 천문
한국의 우주항공, 방위산업 제조업 분야 투자 매력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주요 국가의 항공우주 및 방위 제조업의 투자 매력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미국·싱가포르에 이어 전세계 3위를 차지했다. 우수한 노동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육성 정책 등이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분석됐다. 삼일PwC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주요 국가별 항공우주 제조업 매력도 순위(2024 Aerospace Manufacturing Attractiveness Rankings)'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PwC는 방위산업 분야의 투자자 및 생산 업체를 위해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는 데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년에 한번씩 항공 산업 발전에 유망한 국가를 분석 및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매력도 지수는 △원가 경쟁력 △경제력 △지정학적 위험 △인프라 △노동 △산업 경쟁력 △세금 정책 등 7개의 객관적 지표를 종합 분석해 매겨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3위가 됐는데, 이는 8위였던 2023년 결과보다 5단계 상승한 순위다. 보고서는 한국에 대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