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직원들이 금산군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과학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kt sat kt sat(대표 서영수)은 지난 13일 무궁화위성 6A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념해 금산군 소재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과학교육 봉사와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성∙로켓과 함께하는 재밌는 우주 과학 교실' 활동은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금산군에 위치한 동그라미지역아동센터·신명나눔지역아동센터 내 약 5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kt sat 임직원들은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우주과학 콘텐츠를 중심으로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인공위성·로켓 모형 만들기 △종이 드론·AI 로봇 제작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수혜 학생의 과학지식 수준을 고려해 학년별 수업으로 활동을 진행됐다. 위성모형 만들기 교실은 무궁화위성 6A호의 실시간 발사 영상도 함께 시청하며 단순히 모형 제작만이 아니라 실제 위성의 원리와 활용 분야에 대해서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t sat 임직원들은 과학교실 운영 외에도 아동센터 환경 개선활동을 수행했다.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TV 모니터·스마트 칠판 등 IT 장비를 제공했으
조립이 완료된 상태의 7차 시험비행용 스타십 우주선이 발사대에 세워져 있다. / spaceX 스타십의 승객 및 화물 탑승용 상단부 '스타십'이 로켓과의 합체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 spaceX 지상 최강의 로켓,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7차 시험비행을 앞두고, 그 위용을 드러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유인탐사를 목표로 제작한 스타십 메가로켓의 7번째 시험발사는 2025년 1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우주선의 1단 부스터인 슈퍼 헤비(Super Heavy)의 정지 가동 테스트가 이뤄지기도 했다. 스페이스X는 11일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게시물에서 "7번째 시험비행을 앞두고 스타십 테스트 준비 완료"라고 쓰면서 텍사스 남부에 있는 스타베이스 시설의 테스트 스탠드로 이동하는 스타십 우주선 사진을 공유했다. 스페이스X는 '7번째 합체 시험비행(IFT-7)' 날짜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 NASA가 미국 연방항공청에 보낸 이메일에 따르면 1월 11일을 유력한 목표날짜로 지목하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스타십은 인류 최초로 완전히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이다. 1
NASA가 지난 10년간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태양계의 주요 행성 사진들을 공개했다. / 이하 사진들 NASA, ESA, space.com 인간이 가진 강력한 눈, 우주망원경. 그중 가장 유명한 것 하나가 허블 우주망원경이다. 1990년 쏘아올려져 궤도를 돌면서 우주를 관측하는 '인류의 눈' 역할을 해왔다. 특히 최근 10년간은 우리 태양계와 그 바깥을 바라보는 놀라운 관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인간의 영역을 넓히는 획기적인 계기를 제공해줬다는 평가가 있다. 지난 10년간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허블 우주망원경 외행성대기탐사프로그램(OPAL)을 가동하면서 태양계의 행성을 관찰해 왔는데, NASA OPAL팀은 그동안 관측한 것들을 통해 태양계 행성의 10년, 10년간 시시각각 다른 모습을 보여준 행성들 사진과 의미를 지구물리학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그 중 일부를 최근 보도했다. ▶목성=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 목성의 대기 가스는 구름 꼭대기 아래 수만 마일 떨어진 중심부까지 휘몰아 친다. 목성은 표면에 있는 붉은 소용돌이인 대적점으로도 유명한데, 대적점은 지구의 거의 3배 크기에 가까운 태양계에서 가장 큰 폭풍이
KAI가 25년동안의 무사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13일 가졌다. /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무사고 비행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999년 설립된 기업이므로, 창사이후, 항공기 개발 제작 분야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놀라운 기록이다. KAI 본관 대강당에서 13일 진행된 기념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문희찬 KAI 안전실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기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KAI는 1999년 10월 창립 후 항공기의 개발 및 양산, 시험비행 등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KT-1 계열 항공기를 시작으로 초음속 T-50계열, KF-21, 수리온 계열, LAH 등 부문에서 고정익 9571시간, 회전익 2만3685시간의 무사고 시험비행도 달성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25년 간 무사고 시험비행의 대기록을 쌓아 왔듯이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가 고객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가 아르테미스 협정의 50번째 서명국이 됐다. 빌 넬슨 NASA국장과 페트라 슈니바우어 주미 오스트리아 대사(가운데)가 현지시간 11일 워싱턴의 NASA본부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 NASA 인간의 달과 심우주 탐사를 추진하기 위한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중심의 국제협정인 '아르테미스 협정(Artemis Accords)'의 서명국이 50개국을 넘어서면서 거대 우주협정이 됐다. 2025년 새해를 맞아 1월 21일 핀란드가 서명했고, 4월 8일 방글라데시가 추가로 서명했다. 그리고 5월 15일, 노르웨이가 서명함으로써 55개국 체제의 아르테미스 협정이 됐다. 폭발적으로 많은 국가가 동참을 선언한 2024년말 태국과 리히텐슈타인이 서명하면서 총 53개국의 협정으로 그 세를 넓혀가고 있다. 2024년 12월 20일, 미국 워싱턴에서 리히텐슈타인이 서명했고, 16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태국이 참여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그 며칠전 50번째 동참국은 오스트리아였다. 미국 현지시간 2024년 12월 11일 워싱턴DC의 NASA 본부에서 열린 '50번째 서명식'에 등장한 것은 파나마와 오스트리아 대표들. 순차적으로 진행된 서명식을 통해 파나마는 49번째 서명국, 오
재러드 아이작먼 차기 NASA 국장이 우주전력 컨퍼런스에 참가해 발언하고 있다(위 사진). 아래 사진은 지난 9월 진행된 폴라리스 던 미션에 참가해 첫 민간우주유영을 한 아이작먼과 그 동료들. / SFA, spaceX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 항공우주국 NASA를 맡게된 억만장자 민간 우주인 재러드 아이작먼(Jared Isaacman)이 미국우주군의 역할과 민간기업의 우주투자, 자신의 야심작 '폴라리스 던'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아이작먼은 현지시간 11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 우주군협회(SFA) 우주전력 컨퍼런스에서 "미국의 우주개발과 지구저궤도 프로젝트들이 추진돼 그곳에 미국인들이 머물게 된다면, 누군가 그들을 보호하거나 지켜봐야 한다"면서 "우주군의 역할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우주 리더십은 더욱 잘 확보되어야 하며 중국과의 경쟁에서 앞서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글로벌 우주 경쟁에서 기술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민간 부문의 혁신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 자신의 프로젝트인 '폴라리스 던' 미션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두번째 폴라리스 프로젝트 시도는 현재로서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이스페이스의 세번째 미션 APEX1.0 달 착륙선 이미지와 마그나 페트라의 성격을 보여주는 홈페이지. / ispace, Magna Petra 우주채굴 사업의 상징적인 미션이 된 '달에서의 헬륨3(He-3) 채굴'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일본의 달 탐사 회사인 아이스페이스(ispace)와 달 탐사 회사인 마그나 페트라(Magna Petra) 간의 최신 계약으로 달 자원의 공동 채굴 및 활용이 추진된다. 아이스페이스와 마그나 페트라는 양해각서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달의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마그나 페트라는 "파괴적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채굴을 통해 언젠가 달 표면의 레골리스에서 헬륨-3 동위원소의 '상업적 양'을 추출하여 극심한 공급 부족에 직면한 지구로 배송 및 유통할 계획"이다. 마그나 페트라는 우주 탐사-채굴 기업으로 특히 헬륨3를 지구로 가져와 상업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페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아이스페이스가 지난번 착륙선이 실패했던 곳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번째 달 착륙선 임무의 발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지난 번 미션은 달
서울시립과학관(관장 유만선)은 12월 13일부터 내년 4월 6일까지 3층 기획전시실(X전시실)에서 ‘언제나 미래였던 : 우주유영’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주탐험’을 주제로, 우주 탐사와 과학적 발견을 기반으로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방식으로 우주를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과학과 예술의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은 어려운 과학적 개념들을 예술적인 방법으로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다. 전시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번째 주제인 ‘내일의 세계’에서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를 탐구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두번째 주제인 ‘은하수를 여행하는 당신을 위한 안내서’에서는 빛과 어둠의 교차 현상으로 우주의 움직임과 균형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세번째 주제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있다면’에서는 빛의 속도로 여행하며 만날 수 있는 미지의 우주를 상상한다. △네번째 주제인 ‘멋진 신세계’는 외계 생명체와 새로운 문명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다섯번째 주제인 ‘내일의 세계로 돌아오기’는 우주적 관점에서 인간과 지구를 재해석하는 여정으로 마무리된다. 전시에는 미디어 아티스트 오주영, 미디어아트 스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가 약 3500억 달러로 산정되면서 세계 최고의 유니콘으로 등극했다. / spaceX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최근 비상장 우주개발기업인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가 약 3500억 달러(약 501조 원)로 평가받으면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으로 등극했다. 불과 3개월 전보다 65% 넘게 상승한 가치다. 스페이스X와 투자자들은 최근 12억5000만 달러 상당의 내부자 주식 매각에 합의했다고 현지시간 10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주당 가격은 185달러로, 약 3개월 전 가격인 주당 112달러에서 65.18%가량 급등했다. 이를 전체 주식에 대입하면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약 3500억 달러로 평가된다. 스페이스X는 비상장사이지만 정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이같은 가치 평가에 따르자면, 스페이스X는 틱톡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민간 스타트업으로 올라섰다. 바이트댄스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자사주 매입을 제안하면서 자사 기업가치를 3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스페이스X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와 국방부, 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때, 꼭대기 별 대신 팰컨9 로켓이 빛나고 있는 순간. / US space force 크리스마스 트리의 맨 위 장식 별 대신 로켓이 불을 뿜는 장면이 펼쳐졌다. 미국 우주군과 스페이스X의 합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축하하며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현지시간 12월 4일 열린 성탄시즌 점등행사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성탄트리 토퍼처럼 반짝이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 사실, 스페이스X는 그날 오후 10시 5분(미국 동부 표준시)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20개의 새로운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을 발사한 것. 그런데 이번 발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기지에서 열리는 연례 트리 점등식과 맞물려 진행되었다.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은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장식된 조명이 켜진 크리스마스 트리 바로 위에서 반짝이는 모습으로 완벽한 사진 장면을 연출했고 이 사진은 최근 현지 언론에 공개됐다.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의 설명에 따르면 연례 홀리데이 트리 점등식에는 스페이스X의 특별 출연 외에도, 아이스 스케이팅, 푸드 트럭, 크리스마스 마켓, 기지 태평양 연안 센터의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