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받아 조성한 경남 사천우주항공캠퍼스가 3월 7일 개교한다. 창원대는 7일 오전 11시 사천시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 있는 사천우주항공캠퍼스에서 캠퍼스 개교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개교 행사 1부에서 사천우주항공캠퍼스 현판 제막식을 하고, 2부에서는 우주항공공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연다. 입학식에는 창원대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 우주항공공학부 신입생 15명 등이 참석한다. 입학식은 신입생 선서와 박민원 창원대 총장 훈사, 내빈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창원대는 사천시가 가진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에서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천우주항공캠퍼스를 운영한다. 우주항공공학부 학생과 유관 학과 학생들은 앞으로 이 캠퍼스에서 전공 교과, 현장실습, 산업체 연계 비교과 과정 등 수업을 받는다. 창원대는 점차 학부 정원을 증원할 계획이다.
이번주에 예정되어 있는 '로켓 발사 빅 이벤트' 2가지가 또다시 하루씩 연기됐다. 지상최대의 로켓으로 인류의 화성이주를 실현할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스타십(Starship)'의 발사가 한국시간 6일 오전에서 7일 오전으로 연기됐고, 한국천문연구소가 제작에 동참했고 NASA가 주관한 첨단 우주망원경인 '스피어엑스(SPHEREx)'의 발사는 7일에서 8일로 연기됐다. 발사를 기다리며 스타베이스 발사대에서 대기 중인 메가로켓 스타십. / spaceX ▶발사 40초전 중단된 스타십, 다시 발사 한국시간 3월 4일 발사 40초 전에 중단된 스페이스X의 메가로켓 스타십 8차 시험발사가 한국시간 3월 7일 오전 8시 30분에 다시 시도된다. 6일 오전 재발사 예정이었으나, 다시한번 하루 연기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 중부표준시 목요일 3월 6일 오후 5시 30분에 발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이다. 전날 스페이스X는 "거대한 금속 젓가락 팔로 세계 최대의 로켓 부스터를 포획하는 방식의 착륙을 시도할 스타십(Starship) 8차 시험비행을 늦어도 미국 동부표준시 5일 오후 6시 30
텍사스에 있는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를 기다리고 있는 메가로켓 스타십. / spaceX 발사 40초 전에 중단된 스페이스X의 메가로켓 스타십 8차 시험발사가 한국시간 3월 7일 오전 8시 30분에 다시 시도된다. 6일 오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다시한번 하루 연기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미국 중부표준시 목요일 3월 6일 오후 5시 30분에 발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날 스페이스X는 "거대한 금속 젓가락 팔로 세계 최대의 로켓 부스터를 포획하는 방식의 착륙을 시도할 스타십(Starship) 8차 시험비행을 늦어도 미국 동부표준시 5일 오후 6시 30분에 남부 텍사스 보카치카 해변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우주시설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사는 3일의 발사 시도에서 카운트다운이 최종 40초 전에 중단됨으로써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로켓 부스터 문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차 시험발사 때 2단 상단부 우주선이 폭발함으로써 안전 문제가 발생한 뒤의 첫 발사이기 때문에 안전문제에 민감한 상태다. 당초 2월 28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연기된 이유도 밝혀지지 않고
웹, 허블, 알마가 포착한 HH 30의 다양한 모습. / ESA Webb, NASA & CSA, ESA Hubble, ALMA(ESO, NAOJ, NRAO)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어린 별 '헤르비그-하로 30(HH 30)' 주변의 놀라운 이미지를 포착했다. 사진 속 미세한 먼지 입자는 언젠가 행성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현지시간 3일 데일리갤럭시가 보도했다. HH 30은 황소자리에 위치한 원시행성계 원반으로, 나이가 50만 년밖에 안 된 신생 별이다. 짙은 가스와 먼지 디스크 뒤에 숨은 HH 30은 신생 별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트와 원반 바람에 둘러싸여 있으며, 중심에는 불투명한 먼지로 가려진 별이 자리 잡고 있다. HH 30에서 관찰된 먼지 입자는 직경이 100만분의 1m로, 박테리아 크기 정도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이 작은 입자들은 행성 형성의 핵심 역할을 한다. 디스크에서 밀도가 높은 곳에 모인 먼지들이 서로 붙으며 점점 더 큰 덩어리로 변하고, 이 과정은 수백만 년에 걸쳐 자갈, 그리고 결국 행성으로 발전할 수 있다. HH 30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디스크 중심에서 수직으로 뿜어져 나오는 고속 제트다.
하늘 전체를 관측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를 실어나를 팰컨9 로켓(왼쪽)과 조립이 완성된 스피어엑스(왼쪽). / 우주항공청 미국 항공우주국 NASA를 비롯한 12개 기관이 참가하고 한국천문연구원도 동참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3월 7일 발사를 시도한다. 이를 탑재하고 우주에 올려줄 스페이스X 발사체 팰컨9 이륙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네번째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 준비 및 점검에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되면서 3월 5일(한국시간) 예정된 스피어엑스 발사가 다시 연기됐다"며 "한국시간 3월 7일 낮 12시 9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스피어엑스는 이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이후 우주청과 NASA 등은 위와 같은 이유로 거듭된 일정 연기를 알렸다. 우주청은 "현지 상황에 따라 또다시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엑스는 태양 동기궤도에 안착 후 2년 6개월간 전체 하늘을 4번 관측할 예정이다. 스피어엑스는 NASA의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처럼 적외선 관측에 특화된 우주망원경으로 기존 우주망원경보다 훨씬 넓은 범위의 우주를
일본의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가 달을 향해 날아가면서 찍은 달(왼쪽, 2월 15일 촬영)과 지구(오른쪽, 2월 18일 촬영). / ispace 며칠전 달에 착륙한 '블루 고스트(Blue Ghost)'와 함께 달을 향해 출발한 일본 기업 아이스페이스(ispace)의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Resillience)'는 길고 긴 우주비행을 거쳐 6월 5일 역사적인 달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레질리언스는 달을 향한 비행을 하는 도중, 달 사진을 찍었고 조금 지난 뒤엔 '아름다운 우리별' 지구를 찍어 보냈다. 도쿄에 기반한 아이스페이스는 "레질리언스는 미국 동부표준시간 6월 5일 오후 3시 24분에 달의 북쪽 지역에 있는 현무암 평야 '마레 프리고리스(Mare Frigoris, 추위의 바다)' 중심부 근처에 착륙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5월 6일경에는우주선이 달 궤도에 도착하게 된다. 한달간 궤도비행을 하다가 착륙을 시도하는 것이다. 다만 이 계획의 구체적인 시간 장소는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아이스페이스는 3일의 성명에서 "조건이 바뀌면 각각 다른 착륙 날짜와 시간을 가진 3곳의 대체 착륙 장소가 고려되고 있다"면서 "착륙에 대한 결정은 미리
지상 최대의 로켓 '스타십'이 8차 시험비행을 위해 스타베이스에 발사 대기하고 있다. / spaceX 발사 40초 전에 중단된 스페이스X의 메가로켓 스타십 8차 시험발사가 한국시간 3월 6일 오전 8시 30분에 다시 시도된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거대한 금속 젓가락 팔로 세계 최대의 로켓 부스터를 포획하는 방식의 착륙을 시도할 스타십(Starship) 8차 시험비행을 늦어도 미국 동부표준시 5일 오후 6시 30분에 남부 텍사스 보카치카 해변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우주시설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당일 6시30분부터 7시까지 30분 동안 발사창이 열리고, 그 시간대 중에서는 언제든 발사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발사 날짜 자체가 변경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번 발사는 3일의 발사 시도에서 카운트다운이 최종 40초 전에 중단됨으로써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유는 로켓 부스터 문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7차 시험발사 때 2단 상단부 우주선이 폭발함으로써 안전 문제가 발생한 뒤의 첫 발사이기 때문에 안전문제에 민감한 상태다. 당초 2월 28일 발사될 예정이었다 연기된 이유도 밝혀지지
블루 고스트가 달에서 처음 포착해 3일 X에 게시한 일출 사진. / Firefly Aerospace 이번에는 일출이다. 달에 착륙한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달 표면과 지구 사진을 촬영해 보내온 데 이어, 달에서 맞이한 첫번째 일출 사진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다. 3월 2일 달에 온전히 '네 발'을 딛고 안착한 미국 우주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Firefly Aerospace)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가 벌써부터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달에 착륙하자마자 10개의 NASA 과학 탑재체 중 상당수를 가동하는 등 임무에 나섰다. 파이어플라이 측은 블루 고스트가 착륙 첫날엔 달 표면에서 주변 환경과 멀리 떨어진 지구의 놀라운 이미지를 포착하더니 3일에는 달에서 본 태양 사진까지 찍었다면서 사진을 소셜미디어 X와 언론에 공개했다. 파이어플라이는 이날 X(위의 사진)에 멋진 해돋이 사진을 올리고 "일어나 빛을 발하라! 블루 고스트 착륙선이 달에서 첫 일출을 포착했는데, 이는 '새로운 집' 달에서의 하루와 달 표면 작업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썼다. 착륙선의 최신 이미지는 강렬하고 밝게 빛나는 태양과 달 표면의 울퉁불퉁한 분화구가 대조되는 극적인
스타십의 8차 시험비행 발사 40초전에서 카운트다운이 멈춰 있는 스페이스X 라이브 화면. / spaceX T-00:00:40. 시계가 멈췄다. 지상 최대의 로켓인 스타십(Starship) 8차 시험비행의 발사 카운트다운이 발사 40초 전에 멈췄다. 한국시간 오늘아침 진행된 야심찬 실험이 보류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미국 동부표준시 3월 3일 오후 5시 4분(한국시간 4일 오전 7시 4분)에 텍사스 남부 보카치카 해변의 우주발사 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스타십 1단 로켓인 슈퍼헤비(Super Heavy)에 공개되지 않은 문제가 발생해 발사 40초 전에 카운트다운이 정지됐다. 7차 시험비행 때 발생한 2단 상층부 우주선 스타십 폭발사고의 조사를 마치고 힘들게 재개한 스타십의 8차 시험비행이 돌연 중단되자 그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타십의 발사는 당초 한국시간 1일 예정이었으나 준비 관계로 3일로 연기됐고, 다시 한번 연기되게 됐다. 스타십의 발사 중단을 시시각각 전하고 있는 스페이스X의 소셜미디어 X. / X, spaceX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고, 다음 발사 일정도 공식적으로는 아직
중국의 우주정거장 '톈궁'에 머물고 있는 중국 우주인들. 여기에 파키스탄 우주비행사가 합류하게 된다. / 연합뉴스 중국이 운영 중인 유인 우주정거장의 첫 외국인 승무원으로 '맹방'인 파키스탄의 우주비행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중국의 '톈궁(天宮)' 우주정거장은 2023년부터 운영이 시작된 유인 우주정거장. 미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ISS 국제우주정거장과 함께 단 2개의 우주정거장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유인우주탐사프로젝트판공실은 지난달 28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바마드에서 파키스탄 우주·상층대기연구위원회(SUPARCO)와 이런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참석했다. 판공실은 양국이 1년가량 시간을 들여 우주비행사 선발을 마치면 파키스탄 우주비행사가 중국에서 전방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며 "향후 수년 안에 시기를 택해 파키스탄 우주비행사와 중국 우주비행사가 함께 중국 우주정거장에 진입해 단기 비행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과 파키스탄 양국의 협정 체결은 더 많은 개발도상국에 국제 유인 우주 탐사 협력 전범을 만들어줬다"며 "더 많은 국가가 함께 우주의 신비를 탐색